구입한 지 15년 넘은 에어컨이 갑자기 고장이 났습니다.

여름이고 시골이다보니 2주 후 LG 서비스 기사가 온다고 하더군요. 다행히 CLIEN에 올라온 자가 수리 방법을 참고하고 블로그를 검색한 끝에 부품을 자가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꼭 이 방법으로 실외기가 고쳐지는 것은 아닐 수 있고, 전기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분들은 위험하거나 다칠 수 있으므로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당연히 LG전자에서 서비스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구요.
일단 1만원 가량 투자해서 시도는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접근하시면 되겠습니다.
[증상]
- 갑자기 에어컨 실외기 팬이 돌지 않음 - 뾰족한 기구를 써서 살짝 돌려주면 아주 느리게 돌지만 팬만 돌고 에어컨 가동할 때 나는 '우웅~~~' 소리(콤프레서)가 나지 않습니다.
- 표준 냉방, 제습 등을 선택하고 온도를 낮추고 기다려도 작은 소리로 '딸각'하긴 하지만 실외기 가동이 안됩니다.
[원인]
- 캐패시터(콘덴서라고 부르기도 함)가 고장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제품을 분해한 후 어떤 복합컨덴서가 달려 있는지 확인합니다. 제조회사나 모델마다 모두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콘덴서가 2개 달려 있거나, 선이 더 많이 연결된다든지, 용량이 다르다든지 등등
- 저같은 경우에는 "에어컨 복합콘덴서 6/45 370 400VAC" 등으로 검색하여 찾았습니다. 제조 회사는 다르지만 모양은 비슷한 것으로 구입하면 되겠습니다. 가격은 1만원 내외.
- 팬과 콤프레서를 동시에 제어하기 때문에 복합콘덴서라고 부르는 듯합니다.

[교체 방법]
- 에어컨을 끄고, 전원선을 분리한 후, 절연되는 장갑을 낍니다.
- 실외기 겉면의 나사를 한 10개 정도 푼 후, 복합콘덴서(캐패시터)를 고정한 나사 1개를 풀어줍니다.
- 새로 구입한 캐패시터로 교체합니다. 실수로 잘못 꼽지 않도록 하나씩 빼면서 새로운 캐패시터에 바로 연결합니다.
- C, HERM, FAN이라고 단자가 되어 있는데, C에는 2개가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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