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Z AS16 이어폰 쓸만한 것들


(참고: 그림의 이어폰 팁은 순정이 아닙니다)

보통 대륙의 실수라고 하면, 좋은 품질을 저가로 구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주파수대별로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가 8개씩 총 16개가 달려 있다보니, 100달러대 10만원대가 되어버렸습니다. 

구입하자마자 서너 시간 에이징을 해서, 처음엔 어땠는지 모르지만 현재 시점에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착용감]
  • 이 부분은 사람마다 귀가 모두 다르니 말해도 별 의미는 없지만, 기본팁을 빼고 갖고 있던 것중 약간 큰 것을 넣었더니 제품의 크기에 비해서 귀에 잘 밀착됩니다. 
  • 이게 더 큰 것을 쓰면 외부 소리 차단에는 좋지만, 뭔가 귀구멍이 꽉 막혀버리니까 좀 답답하게 됩니다. 
  • 덧붙이자면, 기본으로 꼽혀서 온 이어팁을 보면 10개 정도의 홈(칼로 살짝 파낸 것 같은)이 있습니다. 그래서 미세하게 덜 막힌 느낌이 있는 듯합니다.  
  • => 귀에 거는 방식도 선이 유연하여 슈어 215보다 편하게 느껴졌고, 생각보다 하우징의 크기가 큰 문제는 안되었다는 결론입니다. 
[케이블]
  • 전체적으로 꼬인 선입니다. 나쁘지 않네요. 
  • 다만 선이 너무 자유로운 나머지 쉽게 서로 얽히는 경향이 있습니다. 귀에 거는 부분은 특히 많이 얽히게 되지요. 
[음질]
  • V20에서 테스트해보니까 일반음향기기로 인식되므로, 무저항선을 사용하여 외부음향기기로 맞추어서 들어보았습니다. 
  • 제가 듣는 대편성 클래식 음악에서 아무런 불만이 없었습니다. 
  • 모니터 목적의 헤드폰/이어폰류에는 Shure와 Sony것으로 20만원초반대까지만 투자해보긴 했지만, 그 수준까지라면, 이거만 있어도 될 듯하네요.
  • 홈페이지에 가서 보니까, 전체적으로 주파수대역과 관계없이 일정(플랫)한데 그래서 클래식 음악 듣기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약간 심심하다 싶으면, V20/V40에 무저항잭을 끼우고 들으면 조금 나아지는 듯하구요. 
결론적으로, 적당한 투자만 바라지만 고음질에 관심이 많다면 중국제임에도 불구하고 구입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2019.11.04 추가 
  • 무저항잭을 이용하여 V20과 V40에 KZ AS16을 연결 시에도, 음질 튜닝의 차이는 아직 있어 보이지만, KZ AS16은 그 차이가 다른 슈어 이어폰/소니 헤드폰에 비해 줄어든 느낌이 있습니다.
  • 위 내용에는 KZ AS16에 대해 칭찬만 썼는데, '바이올린'의 음색이 약간 이상하게 들리는 환청(?)의 느낌이 있습니다. 그 후에 Sony 헤드폰(1AM2)로 들어보면 역시 헤드폰이 (개방감이 있어서) 낫긴 하구나하는 당연한 결론을 내게 됩니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