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만 사먹다가 브리타로 전환 쓸만한 것들

어렸을 적에 농담으로 산삼 썩은 물(?)을 먹다보니, 왠만한 생수들도 맛없다고 안먹는 편입니다. 삼다수/백산수/아이시스8.0 정도를 보통 사먹지요.

지난번 TV에서 플라스틱 물품들이 버려지면서 생기는 미세 플라스틱이 환경에 좋지 않은 것에 공감하며, 2리터 6개짜리 주문하던 것을 멈추어 보았습니다. 사실 12개 배송시키고 빈물통 버리는 것도 일이거든요.

대신 브리타 펀 막스트라플러스 필터 정수기 1.5리터 짜리를 2주 전에 구입해서 사용 중입니다. 

현재 위 뚜껑의 필터 게이지가 75%로 되어 있으니까, 대략 8주 가량 될 것 같습니다. 쿠팡에 보니까 필터 4개에 34,600원에 팔고 있네요. 

가장 중요한 건 물맛(?)일텐데요, 곧바로 수도물을 받은 후 냉장고로 직행하여 2~4도 내외로 차가운 물을 주로 먹는데 결론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사무실에서 수십리터짜리 시켜서 냉온수기에 올려놓고 먹을 때보다는 심리적으로 더 맛나게 느껴지네요.

[단점]
  • 처음에 구입한 후 손으로 플라스틱을 만져보면 왠지 미끈미끈합니다. 저는 설겆이하는 미세모수세미로 흐르는 물에 닦아주기만 했는데, 
  • 위쪽에 수도물 담는 공간이 부족하여 2번 내리는 것이 편합니다. 물이 졸졸졸 정수가 되므로 2번 수도물 담는 거가 번거로울 수도 있겠지요. 
  • 위 사진에서 잘 표현되지 않았지만, 오른쪽 위 뚜껑을 누르면 물을 따르기 편하게 좌측 위쪽이 개방됩니다. 헌데, 좌측 위쪽 뚜껑을 눌러서 밀착시키면 정수가 잘 안되거나 느려지더군요. 자세히 보니까 가운데 정수 필터가 수평이 되도록 해주어야 정수가 잘 됩니다. 즉, 왼쪽이 살짝 들떠야 되는거지요. 
[2018-08-21] 
  • 아마 기계적으로 줄어드는지 며칠 전에 게이지가 만료되었습니다. 아마 4주~5주만에 리셋된 것 같습니다. 아직 물 맛은 괜찮고요. 35일이라고 치면 x 0.5~1리터 = 16.5~35리터니까 좀 더 써도 될 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홈페이지에서는 독일 경수지역에서 150리터라고 되어 있네요. 두 달 간 사용한다는 사람도 있고...   
  • 냉장한 상태에서는 최소 듣보잡 생수보다 맛있는 건 틀림 없습니다(?)
 
[2018-09-05]
  • 아직 필터를 안갈고 계속 사용 중입니다. 평소에 거의 냉장고 안에 들어 있어서 그런 지 물때가 낀다든지 찝찝한 느낌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 동안 한번만 세제 없이 세척을 하였어요.  


덧글

  • ㅇㅅㅇ 2018/08/05 13:30 # 삭제 답글

    삼다수랑 브리타 물맛이랑 맛이 비슷한가요? 살까말까 고민중엦니당ㅇ
  • 무재칠시 2018/08/10 21:38 #

    아무래도 가끔 삼다수 생각이 나는 것을 보면... 둘 다가 아닐까요? ㅎㅎ

    냉장하여 시원하게 해서 마실 때는 먹을만한데요, 온도가 올라가면(꺼내놓고 몇 시간 후) 맹맹한 느낌으로 좀 별로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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