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다큐 스웨덴 정치를 만나다 링크 - http://office.kbs.co.kr/mylovekbs/archives/218750
"차라리 조작되고 연출된 모습이었다면 짠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위 다큐멘터리 1편을 보면서 들었던 저의 생각입니다.
- 이 세상에 존경하고픈 사람은 많지 않지만, 저 프로그램에 나온 스웨덴 국회의원들은 하나같이 성인군자의 모습이랄까?
- 하지만, 어찌 보면 그들은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할 뿐인데 말이죠^^(출연한 스웨덴 국회의원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던 말이기도 하고...)
- 스웨덴 국회의원들은 정말 박봉에 과다한 업무량에... 봉사정신이 없이는 불가능할 듯하더군요.
- 한국에 왔던 스웨덴 국회의원이 저녁에 리셉션 참가한 이유로 저녁 식대를 반납하는 것은 신선한 충격...
우리 나라의 민주주의가 짧은 기간에 비하여 세계적으로 놓고 봐도 많이 발전했다고 하지만, 아직 과거에 머무르며 역사/정치 의식 수준이 낮은 사람들이 많은 건 아쉬운 점입니다.
- 물론 현역 국회의원이 모두 수준이 낮은 건 아니지만, 그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대답없는 메아리가 되는 것은 편향적이고 목적의식적인 언론의 프레임 안에서 놀아날 수 밖에 없는 현 상황 때문이겠습니다.
각자 자신들의 신념만이 옳다면서 대화와 타협의 정치 기본 원리조차 망각한 국회의원들이나 정치인들이 차분히 뭔가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어쨌든 덕분에 처음으로 국회TV도 켜서 무슨 얘기를 하나 들여다 보고, 어찌되었든 국회의원 하는 게 쉽지만은 않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 빨리 진심을 담은 정치인들의 마음이 국민에게 잘 전달되기를...
* 먹고 살고 즐기는데 바쁜 나머지 적극적인 참여는 못하지만,,, 벌써 십 년 넘게 집에서는 끊으라고 하는 신문과 잡지도 계속 돈내면서 주문하고 있는데, 이 참에 두 국회의원에게 소액 기부도 해보네요... http://www.give.go.kr 후원회 검색해서 기부하면 끝.~ 이 사이트 신용카드도 받고 참 좋네요. 심지어 무이자할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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