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클리앙(http://www.clien.net)에서는 계속 화제가 되어 온 이어폰이라서, 꼭 들어보지 않을 수 없었지요^^
- 저는 이 쪽 전문가가 아니고, 그냥 평소 듣는 음악을 거부감없이 들을 수 있다면 만족하는데,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이 이어폰의 성능은 18,000원 가격 대비 훌륭함에 틀림없다는 것입니다.
현재 만족스럽게 이용 중인 소니의 인이어 MDR-ES310SL는,
- 소니의 모니터용 인이어 시리즈 중 가장 하위 기종으로 4만원대입니다.
- 태연의 보컬과 클래식 음악을 듣는데 불편함이 없고 맑고 깨끗한 느낌을 줍니다.
- 저는 인위적인 저음 강화엔 대체로 무관심한 편입니다.
- 널리 알려진 대로, 배송되어 온 이어팁은 정말 도저히,,, 눈으로도 귀로도 용서하기가 힘듭니다! ㅋ
- 이어팁이 얇고 자유 자재로 움직이다보니, 소리를 제대로 귀로 전달을 못해주는 듯하네요.
아쉬운대로, 소니 엑스페리아 번들 이어폰용 큰 이어팁을 연결해 보았습니다. 다행히 딱 맞네요.
- 여전히 뭔가 날라다니는 듯한 느낌은 조금 나지만, 제공된 기본 팁에 비해 괜찮은 소리가 나옵니다.
- 이마트표 이어팁이나 컴플라이 폼팁 등은 차차 시도해 보아야겠지만...
- 어쨌든, 사람들 이야기처럼 저음 대역을 잘 전송해줄 이어팁 교체가 꼭 필요한 듯!
MDR-310SL과 비교해볼 때,
- 소니의 제품은 지름이 13.5mm로 제법 큰 상태인데, 쿼드비트는 참 작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작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소리가 나오니 의외네요.
- 다만 선이 넓고 길어서 불편한 점이 있고,
- 착용감이 놀랍게 편한 MDR-310SL보다는 다소 불편함은 어쩔 수 없을 듯합니다.
[내용 추가] 11/16 이마트표 2,900원 이어팁 적용 결과
- 이마트표 이어팁이 모양 자체도 엑스페리아 번들 이어폰용과 거의 비슷하며, 소리 수준도 비슷하였습니다. 제 생각에는 다른 시도(컴플라이폼팁이나 3M 귀마개 등)를 해보는 편이 나을 거 같네요.
[내용 추가] 12/10 홈플러스 2,150원(?) 이어팁(오리엔트전자) 적용 결과
- 세가지 중 가장 큰 팁이 조금 두꺼워 보이는데, 이것을 적용한게 현재로써는 음질이 가장 낫습니다.
- 물론, MDR-310SL에 비할 때는 조금 아쉽지만, 꽤 괜찮은 소리가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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