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Hadoop 완벽 가이드 책 읽는 소프트웨어개발자

Hadoop 완벽 가이드

톰 화이트 저/심탁길,김우현 공역
한빛미디어 | 2011년 05월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과거에는 무지막지한 문서와 새로운 기술을 쏟아내는 마이크로소프트에 질린 적이 있습니다. 사실 요즘에는 그보다 더 많고 좋은 기술들이 오픈소스라는 이름으로 개발자를 살짝 괴롭히고 소비자는 행복하게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MS의 문서를 보면서 느끼는 답답함 보다는 구글링만하면 어느 곳에서나 정보가 넘쳐나는 오픈소스의 자료를 보는 것이 그나마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빅데이터는 이제는 누구나 한번은 다 들어볼만큼 올해 언론에서도 많이 다루었습니다. 이러한 것의 중심에 있는 Hadoop을 모르면 안되겠지요. 


올 초반에 O'Reilly에서 ebook(3판은 올해 2012년 5월에 나옴, 이 번역판은 2판에 대한 번역이지만 큰 무리는 없을 듯)으로 구매해 놓고 차일 피일 읽기를 미루던 중에 번역판이 이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습니다. 


인터넷 블로그 등을 통해서 Hadoop에 관한 글은 몇 차례 읽었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까 더 잘 이해가 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는 저자가 이 프로젝트에 깊숙히 관여한 사람이고 꼼꼼하게 설명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잘 알아야 쉽게 설명이 가능하니까요.


특히 자바 코드 예제와 함께 제시된 미국 기상청 최고 온도 처리의 맵리듀스 과정은 직관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물론, 이러한 예제를 꼭 책에서 찾을 필요는 없지만...). 우분투에 하둡을 설치하고 예제를 따라 가면서 본다면 더 도움이 될 듯하네요. 더 프로페셔널한 예제를 다루는 것도 좋았겠지만, 책의 두께도 생각해야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번역에 대해서는 약간 번역이 난해한 부분을 저도 간혹 느끼기는 했는데, 이 때 구입해둔 영어 ebook을 대조해서 보니까 약간 의역을 하거나 단어를 생략하고 번역한 부분도 있었지만, 제 의견은 번역에 문제가 있다는 정도는 아니고 내용이 (저에게) 좀 어려워서 한글로 읽어도 이해가 안된 것으로 생각하고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어쨌든 요즘은 IT계통의 번역서가 생각보다 많이 나오는 것 같아서, 신기술 때문에 여러 책을 읽어야 하는 엔지니어로서는 다행이라고 하겠습니다. 


from my YES24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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