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는 다 좋은데 배터리가 영... 매일 매일 배터리 가는 게 일입니다.

물론, 위 배터리 상태는 집에서 가끔 트위터 확인한 정도만 이용한 결과이지만, 그냥 밖에 돌아다닐 때에는 별로 쓰지 않고 대기모드로만 놓아도 하루를 버티지 못하고 교체하는 것이 노트의 현실입니다. 이것은 아무래도 LTE의 힘(?)이 크죠.
원래 자동메일 체크를 2개 쓰고 있었는데 일단 지메일은 1시간마다 체크하는 것은 그냥 두고, 다음에서 메일 가져오는 기능을 끄고, 아래 화면과 같이 세팅해보았습니다.

이 기능은 사실 몰랐는데 인터넷에서 검색하다가 "해제되었습니다"라는 위 화면 캡처를 보고 애플리케이션에서 "전체" 쪽으로 가서 보니까, 앱을 선택하면 "사용안함"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더군요.
이미 알려진 배터리 킬러 V3 Mobile 2.0이외에는 뭐 특별히 사용을 해제할 것은 없겠지만 그냥 이것 저것 해제해 보았으니 오해 없으시기를... 또한 삼성애플리케이션 관련 푸시도 제거했습니다. 소셜허브, 리더스허브 등도 포함...
요약해보면,
- WIFI가 되는 곳(회사, 집)에서는 최대한 WIFI를 켜 놓는다.
- 자동 이메일 체크는 최소화 한다. -> 스마트폰 이용의 패턴 상 실효성이 없긴 하지만...
- 필요없는 앱은 삭제하거나, 애플리케이션 - 전체 - 앱 선택 후 "사용안함"을 실행하여, 위 화면과 같이 "해제되었습니다"가 나오도록 한다.
- 절전 모드는 필수고, GPS도 꺼야죠.
- 화면 밝기도 어둡게^^
이거 이렇게까지 해서 써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충전지 하나 더 들고 다니는 것도 제법 번거로운 일이기 때문에...
(내용 추가) 제 폰은 올레인데 *1232580# 을 누르면 3G/LTE선택이 가능했는데, 펌업 후 안되더군요. 가만보니 숫자가 자판으로 볼 때 T 를 의미하네요^^ 이제 K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147359# 을 누르면 된다고 하네요. -> 출처: http://mangu22.tistory.com/33 바로 LTE를 꺼버렸습니다. WIFI 안되는 곳에서만 LTE를 켜야겠네요. 어차피 음성통화는 3G로 하니까...
아래는 음악 한 두 시간,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정도만 확인하고 그냥 둔 경우의 배터리 시간입니다.

덧글
대기전력 = 통신과 관련된 것에 사용되는 전력(푸시 서비스, 동기화 등)
유휴전력 = 통신 중이 아니고 사용 중도 아닌데 나가는 전력(위젯, 떠있는 어플 등)
이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대기전력이 아무래도 문제일 듯하네요.
저는 3G라서 그런데 와이파이가 더 많이 먹더군요.;
WIFI보다 더 소비전류가 많다는 자료를 본 적은 없지만, 웹서핑 같은 것을 할 때 WIFI를 많이 이용하면 배터리가 LTE를 썼을 때보다 오래 가는 것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