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인 액션(Spring in Action) 3판, 예제로 쉽게 배우는 스프링 프레임워크 3.0 책 읽는 소프트웨어개발자

스프링 인 액션

크레이그 월즈 저/홍영표 역
제이펍 | 2012년 02월


사실 프로그래머로 오래 일해 왔지만 21세기 이후 발전해온 소프트웨어 분야의 흐름(오픈소스나 객체지향, 디자인패턴 등)을 따라가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주로 펌웨어나 (소비자용 전자)제품개발에 시간을 많이 할애했었지요. 


뒤늦게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려니 쉬운 일이 아닙니다. 최근 몇 달 동안 수 십 권(?)의 개발 관련 책을 읽으며 "어디서 들어는 봤다..." 정도의 수준에 올라온 것 같습니다. 특히, Agile Software Development(Robert C. Martin, 한국어 번역판은 소프트웨어 개발의 지혜)라는 책을 읽으면서 디자인패턴에 대한 이야기가 피부에 와닿는 것을 느꼈습니다.


자바라는 언어는 대략 공부는 했지만, 이번에 간단한 서블릿을 제작한 것 이외에는 개발에 적용한 적은 없었습니다. 웹 쪽 개발 경력이 1년 밖에 안되어 아직은 PHP로 스파게티를 만들고 있는데, JSP와 Servlet을 하다보니 왠지 MVC로 해야할 거 같은 의무감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스프링MVC에 관심을 갖게 되어 입문서로 in Action 시리즈가 대체로 괜찮은 거 같아서 안양 호계도서관에 있는 3판을 빌려서 보았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감동!"... 객체지향이나 디자인패턴을 글로만 배운 제가 보아도, Spring은 정말 놀라운 프레임워크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 책 또한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하더군요^^ Robert C. Martin의 책을 읽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 있네요.


사실 어떤 하나의 프레임워크를 개발에 적용한다는 것은 사실 꽤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 프레임워크가 지향하는 것과 내가 개발하려고 하는 방향이 맞지 않는 것을 나중에 발견했는데, 그것을 돌아가게 만들려면 프레임워크를 뜯어 고치고 앉아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물론, 버그들도... (써보지 않았으니)스프링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작년에 잘 모르는 분야인데 썼다가 골탕을 먹은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Agile Software Development 책을 보면, 저자(와 같은 전문가)가 같은 코드를 여러 번 고쳐쓰면서 왜 이러한 디자인패턴을 쓰는 것이 좋은 지를 알려주는 부분이 나옵니다. 제가 스프링 프레임워크를 보고 감동(?)한 이유는 바로, 그러한 시행착오를 겪을 필요를 (물론 일부겠지만)없애준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냥 시키는 대로 개발해봤더니 의존성이 적어서 유지 보수가 쉬워지는 뭐 그런 것이겠지요... 


물론 이 책을 읽었다고 곧바로 뭔가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입문서로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2012/11/21 내용 추가] 

  • CH7의 스프링MVC을 읽다보면,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토비의 스프링 3.1"의 2권의 MVC편을 읽은 후, 다시 읽어보니까 확실히 더 잘 이해하게 되더군요. 
  • 아무래도 이 책(스프링 인 액션)보다 "토비의 스프링 3.1"이 초심자에게 더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두가지 책 모두 장점이 있으므로 둘다 갖고 있고 싶네요.

오늘은 석수도서관에 가서 우연히 접한 아래 책을 읽었습니다. 앞부분에서는 스프링 프레임워크의 특징과 장점을 콘솔 예제로 가볍게 알려준 후, 뒷 부분에서는 실제(와 비슷한) 쇼핑몰웹 개발을 보여줍니다. 솔직히, 예제를 일일이 따라해 보지 않는다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Agile Software Development가 실전 예제로 책이 빛났듯이, 이 책도 좋은 예제(웹디자인이 없어서 허접해 보일 뿐 거의 실전과 비슷한 예제)를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스프링 프레임워크 3.0

사카타 코이치 저/황선유 역/박성철 감수
한빛미디어 | 2012년 02월

 

[2012/12/20 내용 추가]

  • 예제로 쉽게 배우는 스프링 프레임워크 3.0의 예제들을 좀 더 자세히 살펴 보았습니다. 책의 제목처럼 정말로 쉽게 배울 수 있는 듯합니다. 왜 이 책을 다시 살펴보았나하면, 토비의 스프링의 MVC를 읽다보니까 이론적으로는 대략 그런가보다하는데, 어떻게 개발을 해야하는 지는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 예제 부분도 다 읽고 실행해보고 나니까, 그 동안 머리 속에 주입된(? ^^) 지식들이 좀 자리를 잡아가는 느낌이 드네요.


핑백

  • 무재칠시(無財七施) : 토비의 스프링 3.1 2012-12-22 16:39:01 #

    ... 오픈소스를 활용한 적이 없다면 이 프레임워크에 적응하기 위하여서는 2~4주 가량의 집중적인 배경지식의 습득과 실습을 병행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다행히 스프링과 관련된 책들이 번역된 것들도 많고, 좋은 예제들도 있고, 우리말 동영상 강의들도 있어서 각오만 다진다면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라는 당연한 말로 글을 맺습니다.&nb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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