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P를 쉽게 소개한 "만들면서 배우는 리스프 프로그래밍" 책 읽는 소프트웨어개발자

작년에 구입해서 조금 읽다가 중단해 놓은(?) 책이 있습니다. 컴퓨터 비전공자로서 프로그래밍의 근본을 살피고자 세계 유수의 대학에서 교재로 쓰고 있다는 바로 아래 책인데, Scheme이라는 LISP의 변종을 다루고 있습니다.

컴퓨터 프로그램의 구조와 해석 1

해럴드 애빌슨,제럴드 제어 서스먼,줄리 서스먼 공저/김재우,안윤호,김수정,김정민 공역/이광근 감수
인사이트(insight) | 2008년 09월


그러다가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하여, 아래 "만들면서 배우는 리스프 프로그래밍"이라는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공원의 시원한 그늘에서 읽어도 좋을만큼 어렵지 않습니다(다루는 개념이 어렵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중간 중간에 만화도 나오고,,, 

 

만들면서 배우는 리스프 프로그래밍

콘래드 바스키 저/조태훈 역
한빛미디어 | 2011년 11월


작년에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하면서, 이십년을 접해온 C언어와는 사뭇 다르면서도 편리한 무언가를 느끼게 되었는데, 함수형 프로그래밍이 가능했던 것이지요. 꽤 괜찮음에도 불구하고 자바스크립트는 여전히 저평가되고 있지만서도... 


개인적으로 절차형 프로그래밍을 오랫동안 작성해온 터라, 아무리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해도 갑자기 객체지향설계와 패턴적용에 익숙해지기는 어렵습니다. 많은 다독 끝에 이제 대충 감을 잡고 있기는 하지만, 실전에 들어가면 좀 헤매긴 하겠지요. 마찬가지로, LISP도 책 한 권 읽었다고 달라질 것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스스로 변화하는 코드를 만들 수 있고(그래서 인공지능에 쓰인다는), 그 근원은 수학의 단순한 아름다움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니,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다면 LISP를 모르고 넘어가선 안되겠지요.


LISP사용자들은 아직 소수 집단이긴 하지만, 최근에 각광받는 많은 언어들이 LISP등의 오래된 선구자 언어에서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을 살펴본다면, 앞으로도 계속 지금의 인기 언어가 계속 주 언어로 살아남는다는 보장은 힘들다할 것입니다.


어쨌든 이 책은 LISP로 간단한 웹서버도 만들고 게임도 만들고,,, 재미있는 책입니다. Head First시리즈보다는 조금 더 진지해보이긴 합니다만^^


핑백

  • 무재칠시(無財七施) : 요즈음 읽은 프로그래밍 관련 책들(2012/06/27 수정) 2012-06-27 11:23:57 #

    ... 몰라서는 안되겠지요. 부담없고 쉽게 설명한 훌륭한 책이고, (많은 재미는 없지만?)만화도 있고 간단한 게임과 웹서버도 예제로 있습니다. http://imky.egloos.com/2941829[기타 개발 관련]JavaScript Web Applications(아직 번역본없음) : 외국에서는 자바스크립트를 많이 필요로 한다는데, 국 ... more

  • 무재칠시(無財七施) : Head First Python 헤드 퍼스트 파이썬 2012-07-23 10:52:56 #

    ... 되니까요. 이 책에서 예로 드는 코드는 난해하지 않으면서도 파이썬의 간결함을 충분히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까 일전에 LISP에 관한 책(http://imky.egloos.com/2941829)과도 느낌이 비슷하군요.~ 이 책의 미국 사이트에 접속했다가 블로그에 가보니까, 이 책의 저자가 쓴 블로그 글이 있었습니다.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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