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비바 2004, 슈발리에 몽라셰 벵상 지라르뎅 2002, 끌로 드 부조 1996 와인

문박사님께서 미국에서 가져오신 3개의 와인을 맛보았습니다. 

샤도네이로 만들었다는 Chevalier-montrache Vincent Girardin 2002는 첫 맛이 좀 찝질한데 나중에 마신 MAX 맥주와 비슷한 느낌? 화이트 와인은 거의 몇 번 마셔본 적이 없어서, 이 맛이 정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맛있다는 생각 정도만 했습니다. 

압구정의 한정식 집인 개성하우스에서 앞 부분에 나온 음식들을 맛본 후, 다시 화이트 와인을 맛보니까 좀 더 맛있게 느껴졌던 기억이 납니다. 

Clos De Vougeot Drouhin-laroze 1996은 기간에 비해 코르크가 너무 깨끗하고 심히 의심스러웠는데, 역시나 약간 철분이 느껴지는 등 약간 상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맛을 보니까 풍부함은 없었지만, 마실만 하더군요. 

마지막으로 칠레산 몬테스 시리즈 와인이나 샤또 몽페라 등의 풍부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Almaviva 2004는 잠시 후 들른 바에서 보니까 30만원을 넘게 받고 있더군요. 저 병들도 널부러져(?) 있는 거로 봐서 많이들 마시는 듯... 

솔직히 저의 살짝 낮은 수준에서는 35,000원짜리 몽페라보다 쪼금 나은 정도?라고 밖에 생각이 안되었지만, 어쨌든 로쉴드가 칠레에서 한 짓(?)이 있을테니 그 가격이 나오는 것이겠지요. 

같이 마셨던 여의도 사장님께서는 연신 감탄과 함께 심하게 즐기셨지만^^ 이번 와인모임은 볼매와 함께하지 못했네요. Sorry for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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