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ques de Caceres Rioja Reserva 2005 와인




형이 가족 여행으로 다녀온 스페인에서 공수해온 스페인의 유명한 와이너리에서 만든 Marqués de Cáceres Rioja RESERVA 2005를 맛 보았습니다. 

포도는 Grenache, Graciano를 썼다고 하네요. 

겨울인데 반나절 가량 좀 추운데(야외에 주차한 차 안) 두었다가 먹게 되어서, 충분히 온도가 오르기 전임에도 이미 와인의 향은 상당히 풍부한 느낌입니다. 

진한 향취와 더불어서 첫 입안의 느낌은 약간 별로였지만, 잠시 스파게티를 먹으면서 기다리고 조금 잔을 돌려주었더니 입안에 머금고 있기는 약간 탁탁하긴 하였지만, 좋은 느낌을 주었고 뒷맛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떤 글을 보니 미디엄 풀바디라고 하는데, 그게 적절한 표현일 듯 하네요. 무겁지 않으면서도 적당히 무거운... 

농담 삼아서, 스페인의 강렬한 태양이 느껴지십니까? 라고 이야기했는데, 병에서 풍기듯이 강렬한 느낌을 주는 레드와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천천히 마시다보니 나올 무렵에 입에 넣었더니 약간 풀이 죽은 느낌이 드네요.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미국 사이트에 보니까, 25달러 정도 한다는데 현지에서 10유로 안팎에 샀다고 하니, 그리 싼 와인은 아닌 것이고 어쨌든 와인 한병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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