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라바트에서 와인 모임을 가지다. 와인

와인레스토랑인 라바트(검색하시면 좋은 후기가 나오네요^^ http://timecook.tistory.com/378 )에서 처음으로 바가 아닌 곳에서 와인을 맛보기 위해 모였습니다.

라바트는 B2층에 위치했는데 뒷문으로 들어갔는데, 깔끔한 느낌은 아니지만 좌식의자와 높은 칸막이로 되어 있어서, 조금 시간이 흐르니까 익숙해졌습니다.

이번엔 이탈리아의 와인 맛을 보고 싶다고 했는데, 다행히 강남역 주변의 와인샵에서 문라이트님이 구해오셨습니다.


좌측의 테뉴타 라 토라시아의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2002년은 그다지 좋지 않은 해였다고 하네요(참조 - http://blog.naver.com/jscupid/40114767752). 하지만, 라바트의 대표요리라고 전해 들은 아래 요리와 함께 맛있게 마셨습니다.

향도 꽤 훌륭했고, 첫잔보다 중간으로 갈수록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꽤나 달콤하기도 하고, 떫거나 그런 맛은 없었습니다. 문라이트님 말씀으론 몬탈치노를 고르면 별 후회 없을 거라고... 가격이 꽤 나가는 것이었지만, 역시 만족스럽게 맛을 즐겼습니다.

신의 물방울을 보니, 이태리 로마 위쪽의 토스카나 지역에서 생산된다고 하네요.

크랩크림스파게티!^^ - 면이 살짝 쫄깃하게 덜 익긴 했지만(저는 10분 옹호자), 고소한 느낌이 나는 크림스파게티는 시간과 돈이 아깝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윗윗사진의 우측은 프랑스 보르도의 그랑크뤼4등급의 샤또 뿌제 2006년입니다. 이탈리아의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도 맛있게 마셨지만, 겨우 5년 전인 2006년임에도 불구하고 보르도 특유의 향내를 풍기며 깊이 있는 맛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역시 이탈리아 와인보다는 입속에 머금었을 때 자극은 더 있더군요.

어쨌든 2가지 모두 볼메올리브와 셋 모두 만족한 와인이었습니다.

작은 병에 담긴 루이자도의 부르고뉴 2006년은 평촌에 있는 바로 옮겨서 마셨는데, 너무 데워져서 그런지 영 맛이 나지 않았습니다.(사진은 일전에 Paul에서 찍었던 것)

워낙 아까 맛난 와인을 마셨고 배도 부르므로, 상대적으로 허술하게 느꼈을 수도...

이하, 나머지 2가지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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