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라이트님의 갑작스런 문자를 받고 나와서 마신 명품 샴페인 뵈브 끌리코입니다. 검색해보니 꽤 가격이 나가는 샴페인이군요.
샴페인은 주로 생일파티 때 값이 비싸지 않은 것만 마셔보았는데, 이 샴페인은 향도 평범하지 않더군요. 역시 검색해 보니 부르고뉴 와인에 쓰이는 "피노 누아" 품종의 포도가 절반 정도 들어가고 여러 과일 향이 어우러졌다고 하네요.
뵈브는 미망인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꽤 오랫동안 탄산기포가 나오며, 첫 맛은 좀 낯설었지만 중간 쯤에서 한 입 머금으면 와인을 맛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되더군요.
맛있는 것은 좋은데, 가격이 꽤 나가므로 중요한 기념일에 도전해볼 만한 샴페인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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