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책을 읽자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이수경 역/티나 실리그 저 | 엘도라도 | 2010년 06월

아쉬움이 하나도 없이 40-50대를 맞이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나이가 많은 분들을 만나면, 정말(요즘 말로 레알?ㅎㅎ) 말이 많습니다. 특히, 나이가 어린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런 이야기들이 잔소리나 자기 자랑으로만 들리는 것은 필연적인 것일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나이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갖고 이야기하니 이해가 가지 않을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제목에서 풍기는 느낌으로부터 벌써 거부감을 갖는 분들도 많을 거예요. 또 하나, 눈꼽만큼은 지루한 부분도 있을 수도... 그런 것들을 극복하고 차분히 음미하면서 읽을 수 있다면, 인생에 있어 전환점이나 생각지도 못한 행운이 올 수도^^

어쨌든,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은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사람들을 관대하고 진심으로 대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닌 내가 빈틈을 찾아내어 일을 하고, 이왕이면 즐겁게 일하는... 규칙과 규제의 노예가 되지 않고, 작은 실패들을 가급적 많이 하여 무언가를 배우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면 좋겠지요.

이 책에서는 바로 그러한 삶의 지혜를 가질 수 있게 도와줍니다. 대부분의 내용이 통찰력이 있는 내용이며, 늘 곱씹으며 참고할만 합니다!

이하의 내용은 이 책의 내용과 크게 관련이 없지만, 적어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에게 듣는 이야기만 놓고 볼 때, 많은 사람들이 직장 상사로부터 스트레스를 받으며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진지하게 이야기하였을 때 그 이야기를 받아줄 수 있는 상사라면, 나와 성격이 다르고 일 처리방식이 다르더라도 조율하면서 일할 수 있습니다.

혹시 대화도 통하지 않고 일방적인 사람이라면, 차라리 계속 부딪히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그냥 참고 수동적으로 회사를 다니게 된다면, 내 인생을 낭비할 뿐이고, 감정노동에 시달릴 뿐이기 때문입니다.

조금 다르게 바라본다면 직장상사는 내가 나의 캐리어관리와 회사의 발전을 위해 이용해야할 대상입니다. 책 중에 "직장상사 사용설명서"라는 책도 있습니다. 직장 상사가 사회경험이 많지만, 그도 불완전한 한 인간일 뿐입니다. 그의 취향을 빨리 파악할 수 있다면, 내가 우위에 서서 그의 마음에 들도록 일처리하는 것도 가능하게 되겠지요.

어찌보면 어이가 없을 수도 있지만, 한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겪는 경험과 고민은 남들이 이미 다 겪었던 일입니다. 누구나 평생을 갖가지 실수를 반복하며 끝없이 배우다가, 삶의 의미를 알만하면 늙어서 죽는 것이 인생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들의 경험과 통찰력을 빨리 흡수해서, 본인이 더 행복하게 삶을 살아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젊었을 때나 나이들어서나 똑같은 어려운 삶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더 관대하고 미소지으며 받아들이는 여유가 생겨납니다. 그 이유는 삶이 원래 그렇고 내가 화내고 바둥거린다고 달라지는 것은 별로 없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한창 많은 것을 공부하여 이론적으로 무장한 20대에 남들에게 관대하지 못하고 남을 단죄하는 것을 즐기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경험을 쌓으면서 살아가다보면 남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의 절반만큼이라도 자기 자신에게 돌려야한다는 점을 깨닫게 됩니다(베스트셀러인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서도 관심의 원이라는 말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먼저 자신에게 관대해지고, 남들에게도 관대해지면, 내일에는 조금 더 즐거워진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어쨌든 이 책을 미래에 대해 불안한 젊은 친구들과 아이들을 지도해야하는 학부모님들이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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