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NetMD N910를 꺼냈습니다. 디지탈을 즐기자

MP3관련 기기가 대세인 지금에는 불편하고 시대착오적(?)이지만, 한 때 매니아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MD(MINI DISC)를 간만에 꺼냈습니다. 



블랙베리보다 아이팟(폰)이 음질이 별로라는 이야기를 듣고, 확인 차 소녀시대 Oh!앨범을 넣어보았습니다. 원래는 광출력 후 직접 녹음해야하지만, 귀차니즘도 있고 해서 MD 1장에 1개의 CD가 들어가는 용량으로 소닉스테이지를 이용해서 넣었습니다. 

처음에는 젠하이저 PX200으로 들어보았는데, 아이팟터치와의 음질 차이를 모르겠더군요. 젠하이저 HD497 오픈밀폐형 헤드폰을 끼어도 모르겠고 ㅠㅠ

오늘 별 생각없이 오랫동안 쓰지 않고 널부러져 있던, 소니의 번들 이어폰을 꼽아보았습니다. 

뜨아~~~ 아이팟터치의 번들 이어폰보다 베이스가 더 강한 것이, 그렇다면 PX200은 모니터용(?)인가 라는 생각도 들면서, 팝/가요를 듣기에는 소니의 번들 이어폰도 상당히 훌륭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소니가 워크맨 계열을 주름 잡던 시대가 있었는데, 다시 한번 그런 시대가 올 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모바일 음악감상이 대세가 되어버린 지금, 제대로 된 음향기술이 접합된 기기가 또 필요하니까요.

물론, 음질이나 이런 것들이 워낙 주관적인 것들이라서 논란의 여지가 많지만, 음악을 들으면서 생기는 알 수 없는 갈증의 원인이 혹시 음향 재현 기술의 차이에서 나오는 것인지도 모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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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재칠시(無財七施) : SHURE SE215 이어폰 2015-05-25 11:33:14 #

    ... 체하고, 귀에 넣기 전에 눌러서 압축하고 귀에 거는 와이어도 과감하게 꺾어 주었습니다.좋은 이어폰이라는데 대충 인코딩한 MP3로는 좀 그럴 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NetMD를 꺼내서 테스트해보았습니다.레너드 번스타인의 브람스 교향곡 4번을 들었는데, 적당한 볼륨으로 들어본 결과 상당히 좋은(맑은 느낌의) 소리를 내준다는 느낌을 받았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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