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밥 채식 책을 읽자

현미밥 채식
황성수 저 | 페가수스 | 2009년 12월

전에 TV에서 현미를 생식하는 의사가 나왔었습니다. 한 30분간 물에 불린 현미를 생식하여 좀 생경했었지요.

다들 건강을 챙기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정작 무엇이 가장 중요한 건강식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은 것 같습니다.

때로는, 기업의 이익을 위해 엉뚱한 건강식이 탄생하기도 하고, 다이어트라는 미명하에 어이없는 음식을 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의사인 저자가 주장하는 사항은 꼭 과학적이거나 논리적으로 따지지 않아도 공감이 갑니다.

즉, 도정을 조금만 하여 씨눈 등이 손상되지 않은, 유기농 현미를 먹는다면 자연에 가까운 것을 취하는 것이며, 우리의 몸이 자연이 만들어낸 창조물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더이상 건강식이 있어야할 특별한 이유는 없을 것입니다.

물론 맛있는 것을 추구하는 것도 좋지만, 보다 건강하게 살기 위한 현미밥 채식을 한번 쯤은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이나 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이라면, 속는 셈치고 한번 이 책의 일독을 권하고 싶네요.

사실 먹는 것이 곧 우리의 몸을 이루는 것이고 유지하는 것이므로, 증상에 직접 작용하는 외국 의약품에만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쨌든 현미생식이나 현미밥이 앞으로 실패할 지 모르지만, 저도 한번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from my yes24 blog.


덧글

  • widow7 2010/03/01 12:05 # 삭제 답글

    백미를 끊은지 반년이 되면, 식당가서 나오는 백미밥이 무척 달게 느껴집니다. 이러다가 다시 백미밥 먹겠다 싶을 정도로 달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나면 백미밥이 싱겁게 느껴집니다. 현미밥이나 다른 잡곡밥(백미를 넣지 않은)에 비해서 헛헛할 정도로 싱겁게 느껴집니다. 현미밥이나 오곡밥이 곡식을 먹는다는 느낌이 드는데 반해 백미밥은 밀가루를 쌀모양으로 뭉친 것 같습니다. 백미밥은 버려야할 것이긴 한데, 그걸 깨닫는데는 시간이 좀 걸립니다.
  • 무재칠시 2010/03/01 17:19 #

    그렇군요. 싱겁게 먹는 것도 오랜 습관 변화가 필요한데, 현미로의 전환은 조금 더 어려워 보입니다. 경험하신 좋은 정보를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 무재칠시 2010/03/28 21:59 # 답글

    현미맵쌀과 현미찹쌀을 50%씩 섞은 후, 백미를 전체의 1/4만 넣는 것을 시도 중입니다. 아직까지 현미는 제 취향에 맞는 거 같습니다. 다만, 반찬을 먹으면 대충 씹게 되어서 그게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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