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교수의 좀비이코노미, 좋은 이름짓기군요! 잡념속으로

구글에서 "안철수", "좀비이코노미"로 검색하면 기사가 나옵니다.

26일(월) 기업가정신 국제 컨퍼런스에서 위와 같은 발언을 하였다고 합니다.

기업프렌들리라고 주장하는 현 정권의 실세들이 귀담아 들어주면 좋을텐데, 어쨌든 사업가를 범죄자로 만드는 이러한 구조는 결국은 대한민국의 발전을 어느 한계점에서 가로막게 될 것입니다.

간단히 예를 들어보면,

제조업을 하다보면 몇천개 생산하기 위해서 금방 빚지게 됩니다. 그런데 만들어서 사업이 안되었습니다. 그리고 비전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면, 빚진 것으로 끝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사업가는 자신의 재산의 10배~20배를 빌렸으므로 개인파산을 하게 생겼지요.

한번 더 베팅을 해보고 싶은 유혹에 빠집니다. 문제는 이 때부터는 모든 사람이 적으로 보이고 심지어는 직원들도 자신의 피를 빨아먹는 흡혈귀로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이제 더 용감하게 은행 돈을 빌립니다. 비전은 그럴 듯합니다. 하지만, 이미 귀를 닫고 오로지 돈 버는 것에 집착을 하게 되므로, 사업이 더더욱 뜻대로 안됩니다.

드디어, 은행에 내는 이자가 매출보다 높아집니다.

뒤늦게 사업가는 답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있는 재산을 모두 탕진하고, 개인파산에 신용불량자가 됩니다.

물론, 사업을 '잘'하면 이렇게 될리가 없겠지요. 또한, 연대보증을 세우지 않았을 경우 머리가 비상한 분들의 각종 사기가 난무할 것도 우려가 됩니다.

어쨌든, 이러한 환경에서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갖기는 어려울 것이며, 은행들은 더더욱 보수적인 투자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됩니다. IT선진국은 물건너가는 것이겠지요.

꽤 존경을 받는 안박사가 이러한 이야기를 꺼냈으니, 좀 더 많이 회자되어 좋은 방안을 찾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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