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PX-200W 디지탈을 즐기자

젠하이저의 브랜드로 두번째 만나는 헤드폰입니다. 오픈밀폐형인 HD-497을 몇년 동안 써왔는데, 사실 소리는 괜찮은데 귀도 아프고 너무 더웠습니다.

아이팟터치의 번들 이어폰도 꽤 괜찮은 편이지만, 주로 클래식음악을 많이 듣고 있어서 그럴 땐 뭔가 아쉬움을 느끼게 됩니다. 이어폰이 좋지 않다기 보다는 취향이 그렇다는 거죠.

인터넷을 검색하다 우연히 발견한 하얀색의 PX-200을 주저없이 주문했습니다. 모양, 색상, 전용 보호케이스 등 어느 하나 마음에 안드는 것이 없는 헤드폰입니다. 

사실, 소녀시대의 노래를 아이팟터치와 조합해서 듣고 있자면, 세상에 이렇게 디테일한 음을 들려주는구나하며 놀라게 됩니다. 하지만, 클래식음악을 들을 때면 뭔가 부족한 느낌은 무엇일까요. 혹자는 중저음이 괜찮다고 이야기하는데, 소스가 문제인지 제 귀가 문제인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혹시 에이징을 잘못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요.~ HD-497로 클래식을 들을 때보다는 못한 것은 가격차이 때문일까요?

야외에 이 헤드폰을 끼고 나가보니, 우리 여직원(유부녀지만, 저보다 어림)이 "너무 귀여운거 아니세요???"라고 하는 것을 보면, 헤드폰이 예쁘긴 예쁜가봅니다.

비록 싼 가격은 아니지만, 음악감상에 있어서 투자하고 후회가 없는 경우라고 봐야겠습니다.

=> 나중에 다른 이어폰들과 비교해보니 그다지 추천할만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귀에 밀착이 잘 안되기 때문인 듯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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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아메바기억력 2008/10/06 23:00 # 답글

    헤드폰만큼 가격과 느낌이 비례하는 음향기기도 드물지요;;ㅎㅎㅎ
  • 무재칠시 2008/10/07 16:02 #

    맞습니다! 가격대가 다를 뿐이지 헤드폰도 오디오마냥 천차만별입니다. 모르는게 약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세계로 발디딜 가치도 충분히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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